경상남도, 각종 범죄 원천 차단…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2012-07-30     이창환 기자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경남도가 범죄예방과 각종 사건ㆍ사고에 대처하기 위한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방범, 교통단속, 재난ㆍ재해 예방, 시설관리와 학교폭력예방 및 학교주변 어린이 보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된 기존의 CCTV들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ㆍ연계하는 것이다. 경찰관과 전문 관제요원이 24시간 상주해 상시감시활동을 함으로써 각종 범죄와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긴급 상황발생 시 유관기관과 모든 상황조치를 실시간 합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2016년까지 5년간 국비와 지방비 289억 원을 투자해 도내 9500여 대의 CCTV를 통합할 계획이다. 올해는 창원, 양산, 거제, 함양군 등 4개 시군에 8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하여 내년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김제홍 경남도 정보통계담당관은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면 경찰 등 관계기관 간 유기적 정보 공유 및 협조 체계가 가능해 각종 범죄 및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하게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도민의 안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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