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女 상습 성폭생한 마을주민들

2012-07-30     최은서 기자

[일요서울|최은서 기자] 통영경찰서는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40대 지적장애인 여성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장애인에 대한 강간·강제추행 등)로 A(63)씨 등 3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통영시 산양읍 같은 마을 거주하는 지적장애 여성 B(42)씨를 자신들의 주거지와 모텔 등지로 유인해 각각 2~3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경남원스톱지원센터를 통해 고소장을 접수받고 수사에 착수해 이들을 붙잡았다.

A씨 등 2명은 범행을 시인했으나 나머지 70대 1명은 부인하다 최근 거짓말탐지기 검사 후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추가 범행이 없는지 보강 수사 후 이들에 대한 신병처리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