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 문화바우처 협력 기업 지정

2012-07-27     강길홍 기자

[일요서울ㅣ강길홍 기자]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대표 서영규)가 여름방학을 맞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적 사업에 동참했다.

인터파크도서는 지난 2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바우처 협력 기업 MOU를 체결함으써 문화 상품 할인 등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문화바우처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활동에 동참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바우처 제도는 사업적, 경제적, 지리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문화예술을 향유하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공연, 전시, 영화, 도서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의 관람료 및 음반, 도서 구입비를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지원대상 가구 내의 만 10~19세 청소년 1인당 5만 원 상당의 문화카드가 부여되어 온.오프라인의 제휴사에서 사용 가능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MOU 체결을 기념해 오는 9월 9일까지 문화바우처 회원만을 위한 여름방학 특별 이벤트 2가지를 진행한다. 먼저 출판사 두산동아와의 전략적 협의를 통해 초등 참고서를 최대 35%까지 단독 할인 판매하고, 인터파크도서에서 문화카드로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1000포인트를 전원 되돌려준다.

또한 문화카드의 잔액이 소액으로 남는 경우가 많은 것과 관련해 1~2000원의 잔여금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eBook 약 300종을 7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도록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을 사용 해 구매할 경우 eBook 한 권 당 1000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해 문화카드를 보다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영규 인터파크도서 대표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나눔과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에 인터파크도서도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문화바우처 사업의 활성화와 인식제고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sliz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