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2012] 팀코리아 하우스 27일 개관, ‘선수단 지원에서 홍보까지’
2012-07-27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2012 런던올림픽 기간 동안 대한민국의 간판이 될 ‘팀코리아 하우스’가 27일(한국시간) 개관한다.
영국 런던의 로얄 템스 요트 클럽(Royal Thames Yacht Club)에 위치하는 팀코리아 하우스는 ‘런던에서 런던으로(From London to London, 1948~2012)’ 라는 콘셉트로 열린다.
대회 폐막일인 다음 달 13일까지 공개되는 ‘팀코리아 하우스’는 현지시간 27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팀코리아 하우스’에서는 주요행사 개최와 더불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초청 및 국제스포츠인사 면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체육변천사 소개와 선수단 지원, 한국 문화 홍보 역할을 맡게 된다.
1층에는 대한체육회와 한국관광공사,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201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2015광주U대회조직위원회,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조직위원회의 홍보 부스가 설치된다.
2층은 한국 전통 공연 및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수지침과 붓으로 한글이름쓰기, 한복체험, K-POP을 주제로 한 미니로봇댄스 등이 준비됐다. 특히 현지시간 매일 오전 9시에는 메달리스트들의 기자회견 장소로 활용된다.
한편 1948 런던올림픽 당시 한국의 물리치료사로 활동했던 주디스 포웰 여사(89)도 이 기간에 팀코리아 하우스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