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동영상 파문 “견디기 힘들어 정신과 치료받아”
2012-07-25 정시내 기자
가수 솔비가 ‘솔비 동영상’과 관련 당시 겪었던 고충을 토로했다.
솔비는 2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솔비 동영상 파문 견디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솔비는 “동영상이 진짜가 아니었기 때문에 일일이 해명하고 싶지 않았다”며 “심지어 나한테 그 동영상을 보내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 부분도 연예인이 감당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쉬면서 피아노·드럼 등을 배우며 하루를 꽉 채웠지만 그럴수록 소외감이 들었고 우울증까지 찾아왔다”며 “결국 고민 끝에 정신과에 가서 심리치료 상담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는 솔비를 닮은 여성이 등장하는 성인물이 '솔비 동영상'이라는 이름으로 떠돌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솔비를 비롯해 애프터스쿨 리지, 정아 외에도 이청아, 남경주, 전수경, 박기영, 신동, 규현, 빅토리아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