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결말, 이민정의 남자는 경준vs윤재? 열린 결말로 종영…“아쉬워”
2012-07-25 고은별 기자
지난 24일 종영한 드라마 ‘빅’ 16회에서는 길다란(이민정 분)과 강경준(공유 분)이 사랑의 결실을 맺으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 다란은 1년 후에도 경준을 기다렸고, 자신과 경준을 이어준 초록색 우산을 쓰며 비오는 거리를 거닐다 경준의 우산 속으로 뛰어들면서 재회하게 됐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다란 앞에 나타난 남자가 서윤재(공유 분)의 몸에 경준이 들어와 있는 것인지, 다시 원래대로 몸이 바뀌었는지 알 수 없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빅’ 결말을 접한 시청자들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지?”, “결말이 뭔가 아쉽다”, “허무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빅’의 후속으로는 ‘해운대 연인들’이 오는 8월 13일 전파를 타게 된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