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 불구속 입건, 음주운전하다 오토바이와 접촉사고 ‘물의’

2012-07-24     고은별 기자

그룹 2PM 멤버 닉쿤(24·Nichkhun Buck Horvejku·태국)이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강남경찰서는 24일 술을 마시고 차량을 운전한 닉쿤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닉쿤은 이날 오전 2시45분께 술을 먹고 자신의 폴크스바겐 골프 승용차를 운전하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거리 이면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사고 당시 닉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56%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에 대해 소속사 JYP 측은 닉쿤이 회사 전체 아티스트가 함께 하는 공연 연습을 마친 후 소속 연예인이 모인 식사 자리에 참석해 맥주 2잔을 마셨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닉쿤이 오토바이 운전자와 사고 피해를 보험처리 하기로 함에 따라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귀가시킨 상태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