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MBC 복귀 소비자고발 프로 ‘블랙박스’ 단독 MC
2012-07-23 정시내 기자
방송인 박은지가 소비자고발 프로그램 ‘블랙박스’의 단독 MC로 MBC에 복귀한다.
MBC 관계자는 23일 “박은지가 26일부터 방송되는 파일럿 소비자고발 프로그램 ‘블랙박스’의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또 “‘불만제로’가 고발에 치중했다면 업그레이드된 ‘블랙박스’는 비판과 함께 소비자가 알아야할 것 등 소비자의 눈으로 보고 듣고 바라보며 대한민국 5000만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작관계자는 ‘블랙박스’에 대해 “소비자가 알고 싶어 하는 생활밀착형 아이템을 선정,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여 소비자의 궁금증을 풀어줄 뿐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며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찾아가는 미래지향적인 컨슈머리포트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은지는 MBC 기상캐스터로 7년간 근무하다 지난 2월 프리랜서를 선언해 현재는 MBC ‘일밤-나는 가수다2’에서 MC를 맡고 있다.
MBC 런던 올림픽 중계단에도 합류, 올림픽 방송 진행을 앞두고 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