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폭풍매너, “상대팀 배려…스포츠 정신” 감동

2012-07-23     김종현 기자

국민MC 유재석의 폭풍매너가 알려지면서 온라인 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서는 슈퍼주니어 은혁, 2PM 닉쿤, 씨엔블루 정용화, 엠블랙 이준, 비스트 윤두준, 제국의아이들 시완, 티아라 은정 등 7명의 아이돌 멤버와 '런닝맨' 멤버들이 대결하는 '런닝 올림픽'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첫 번째 종목은 릴레이 달리기로 유재석과 은혁은 각 팀의 마지막 주자로 맞붙게 됐다. 두 사람은 함께 전력 질주 했고, 직선 코스에서 90도 코스로 접어들자 유재석은 앞에서 뛰고 있던 은혁을 향해 "조심해라, 조심해"라고 소리쳐 후배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들이 달린 길은 울퉁불퉁한 자갈들이 많고 유난히 코너가 많은 코스였기 때문에 유재석의 매너가 더욱 돋보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유느님 남을 배려하는 모습 뛰어나다”,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발휘한 유재석”, “승패와 상관없이 멋지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