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안방극장 전격 복귀 “노희경 작가 드라마로 긍정적 검토 中”

2012-07-23 정시내 기자

배우 원빈이 안방극장으로 복귀할 예정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원빈 소속사 이든나인 관계자는 23일 한 매체를 통해 “노희경 작가가 집필 중인 드라마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라며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지만 아직 초반 단계라 모든 게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원빈이 이 드라마에 출연이 확정될 경우, 2000년 KBS 드라마 ‘가을동화’ 이후 1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것이기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소문처럼 떠돌던 이야기가 가시화되고 있다. 원빈이 이 드라마를 통해 브라운관 복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내년 초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원빈이 출연하는 드라마는 노희경 작가가 쓰고 신선한 영상미로 유명한 김규태 PD가 메가폰을 잡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빈 안방극장 복귀소식에 누리꾼들은 “드라마에서도 보고 싶어요”, “원빈 나오면 무조건 본방사수”, “신중하게 보고 결정하세요. 항상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는 내년 상반기 방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