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호소 여성, 남성보다 1.7배 많아…육아·가정 등 스트레스 작용
2012-07-20 고은별 기자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불면증’에 대해 분석한 결과, 불면증을 호소하는 남성은 매년 약 36.4%~37.7%인데 반해, 여성은 약 62.3~63.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1.7배 많은 수치다.
불면증 여성이 다수를 차지하는 요인으로는 육아, 가정, 직장 등 사회문화적 배경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남성보다 신체, 정서적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가 커져 불면증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남성은 음주로 인한 만취를 숙면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다고 알려졌다.
불면증 여성 1.7배라는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요즘 불면증인데”, “잠잘 때가 지나면 잠도 안와”, “불면증 이기는 법 없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