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뱀 출몰, "벌써 9번째 주택가 뱀 출몰"
2012-07-18 강휘호 기자
주택가 뱀 출몰에 지역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서울 양천구 신월동 주택가에서는 17일 뱀이 출몰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주택가 담장 밑에서 발견된 이 뱀은 길이 1.3m가 넘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포획된 뱀은 현재 양천구청 공원녹지과를 거쳐 서울대공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신월동 주택가 일대에서 뱀이 출몰해 포획한 것이 이번이 9마리 째. 포획에 실패한 뱀도 3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가 뱀 출몰 소식에 누리꾼들은 “주택가 뱀 출몰, 큰일이네 왜그러지”, “주택가 뱀 출몰, 조심해야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