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이해 못하는 한국? “더운 날 뜨거운 탕 먹는 ‘이열치열’ 문화”

2012-07-18     고은별 기자

외국인이 이해하지 못하는 한국 문화 중 1위는 더운 날 뜨거운 탕을 먹는 ‘이열치열’이 차지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세대공감 1억퀴즈쇼’에서는 “우리나라 거주 외국인 1000명 조사 결과, 한국 여름 문화 중 가장 이해할 수 없는 것은?”이란 문제가 출제됐다.

보기로는 1번 더운 날 뜨거운 탕먹기 ‘이열치열’과 2번 더운데 꽁꽁무장 ‘자외선 차단 패션’이 제시됐으며, 결국 답은 ‘이열치열’ 문화였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52%의 외국인들이 더운 날 뜨거운 탕을 먹는 ‘이열치열’ 문화를 이해할 수 없다고 답한 것.

‘외국인이 이해 못하는 한국’ 조사 결과에 누리꾼들은 “이해 못할 만해”, “땀을 빼고 샤워하면 시원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