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의 선후배 관계, “치료는 네가 직접… 아참 치료비 내고가”

2012-07-18     유수정 기자

끈끈한 ‘의대의 선후배 관계’ 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의대의 선후배 관계’란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다리를 다쳐 병원에 갔던 의대생 친구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내용에는 글쓴이의 의대생 친구가 자신을 치료하러 온 레지던트에게 “저 여기 본과3학년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선배님”이라고 반갑게 인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에 이 선배는 “뭐? 본과 3? 그럼 그냥 니가 매”라고 하면서 붕대를 주고 나가 버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의대의 선후배 관계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완전 웃었다”, “자가 치료법 인가”, “저래놓고 치료비는 받았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