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커플, 팔라우로 동반해외 여행…“남몰래?”
18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이효리·이상순 커플은 지난 6월28일부터 7월2일까지 4박5일 동안 팔라우에서 달콤한 바캉스를 보냈다. 이들은 같은 비행기 편으로 왕복 이동하는 등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두 사람이 지인들과 동행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여행에서 이효리·이상순 커플은 팔라우퍼시픽리조트(PPR)에 머물면서 소탈하게 바캉스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여느 여행객처럼 수수한 옷차림으로 다녀 현지를 찾은 한국 여행객들도 잘 알아보지 못했을 정도.
당시 몇몇 한국 여행객이 알아보고 이들에게 사인을 요청할 때도 난처해하지 않고 다 받아줬을 정도로 소탈했다는 게 현지 관계자의 전언이다. 현지를 찾은 한 관광객은 “이효리·이상순 커플이 주위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털털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교민들 사이에서 회자했을 정도다”면서 “두 사람이 사람들의 눈을 피해 성수기를 피해 미리 바캉스를 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효리 소속사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지난 6월 말부터 7월까지 4박5일 일정으로 팔라우 여행을 다녀왔다”면서 “이효리가 팔라우로 떠나기 전, 회사측에 이상순 및 지인들과 같이 간다고 당당히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팔라우는 필리핀 남쪽에 있는 도서국가로 ‘신들의 정원’이라고 불릴 만큼 맑고 깨끗한 자연이 매력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효리·이상순 커플은 지난해 여름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해 1년 넘게 연인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또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연인사이를 공개해 연예계 대표 공식커플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