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 피습 공식입장, “전 매니저 아닌 지인, 조관우는 자택에서 휴식 중…”
2012-07-17 고은별 기자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조관우가 지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130여 바늘 꿰매는 수술을 받았으나 다행히 치명적인 부상을 피해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회복 후 노래를 부르는 것에도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소속사 측은 “지난 15일 새벽 2시 조관우가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신 후 소주 두 병을 사 들고 자택으로 향하던 길에 사고가 일어났다”며 “조관우를 피습한 사람이 전 매니저라고 보도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는 지인이 “둘 다 많이 취한 상태였지만 말다툼도 없고 안 좋은 분위기도 전혀 아니었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귀신에 씌인 것 같다. 당시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현재 가해자 전 씨는 사건 이후 조관우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 사과했으며, 조관우 역시 알고 지낸 시간이 오래인 만큼 원만하게 합의해 법원에 합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한 언론 매체는 같은 날 오전 조관우가 전 로드매니저가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당해 100여 바늘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