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화가 변신 “우울증, 그림으로 심정 표현해 극복”
2012-07-16 심은선 기자
|
||||||||
1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솔비의 그림 전시회 현장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2년간의 공백기를 가지고 본명 권지안이라는 화가로 변신한 솔비는 “우울증으로 정신과에 가서 심리치료를 받았는데 전문의의 첫 번째 처방이 독서고, 두 번째 처방이 그림이었다”며 “내가 메이크업을 전공해서 색을 좋아한다”고 그림을 그리게 된 동기를 밝혔다.
또 그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심정을 그림으로 표현했다”며 수준급 작품들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솔비의 어머니 최춘란씨는 “본인이 이렇게 속에 있는 것을 그림으로라도 내 놨으니까 마음이 시원할 것 같다”고 전했다.
솔비 우울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네요. 치유됐으니 다행”, “솔비씨 힘내세요”, “그림 실력 정말 뛰어나네요. 한번 보러 갈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솔비의 첫 개인전 ‘욕망이라는 또 다른 이유’는 지난 10일부터 서울 강남구 신사동 라빌드팡에서 열리고 있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