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일침, “정권 잡은 후 사고 친 정치인…휠체어 빌려줄까?”

2012-07-16     김선영 기자

가수 강원래가 선거철에만 달라지는 일부 정치인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강원래는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치인들 전부는 아니지만 소수 몇 명은 선거가 가까워지면 재래시장가서 음식 맛보며 서민들 손잡고 웃지만 정권 잡은 후 사고치고 비난 받을 땐 어디가 아픈지 휠체어 타더라. 우리집에 휠체어 깨끗한 거 한 대 있는데 누구 빌려줄까? 전동도 있음”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휠체어요? 모든 정치인들을 비하할 의도는 없었습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터질 때마다 휠체어를 타고 나타나는 일부 정치인들을 비판한 것으로 점쳐진다.

강원래 일침에 네티즌들은 “속이 다 시원하다”, “찔리는 사람들 몇몇 있겠네”, “개념글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