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시베리아 얼음물 입수…“역시 족장답다!”
2012-07-16 김영주 기자
김병만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2’ 시베리아 편에 출연해 북극해를 향해 가던 중 시베리아 강을 건너야 하는 상황에 닥치자 가장 먼저 얼음물로 입수했다.
이날 방송을 위해 제작진과 부족원들은 작은 보트로 촬영 장비를 나르고 방한복과 신발, 백팩이 젖지 않게 하기 위해 비닐로 포장하는 등 혹독한 고생을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김병만은 속옷만 입은 채 얼음물을 가로질러 땔감을 모아오는가 하면 세 차례나 시베리아 얼음물에 입수해 부족원들의 이동을 도왔다.
새 멤버 이태곤은 “대단하다 그랬다. 어떻게 저렇게 할 수가 있을까. 김병만 아니었으면 이거 못 버텨낼 것 같아요. 대단해요”라며 김병만을 극찬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도 “역시 김병만 족장답다!”, “얼음물 얼마나 추웠을까”, “역시 달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영주 기자>jjozo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