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해명, “너무 친한 나머지 경솔했다…”

2012-07-13     유수정 기자

배우 김지훈이 가수 박효신의 채무관계를 언급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김지훈은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며칠 전 효신이 기사가 크게 떠서 당연히 친구로서 걱정돼 말한 것뿐이다”고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김지훈은 “7~8개월간 같이 연예 병사 막내로 생활하며 서로 의지하는 관계였다. 지금 제일 보고싶은 친구도 박효신이다”며 “정말 너무 친하다보니 오히려 유쾌하게 말한다고 한 건데 네티즌 반응이 안 좋더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기사가 나서 그렇지, 3심까지 진행된 마당이다”며 “박효신이 걱정되니까 그런 마음을 얘기한 건데 경황이 없다보니 조금 섣불리 얘기했던 것 같다”고 해명하며 심경을 전했다.

앞서 김지훈은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채무적으로 힘든 일이 있고 여린 친구라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며 “이따 만나 밥을 먹으며 얘기를 할 것이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박효신은 전속계약 위반으로 전 소속사에 15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