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남부 밤새 천둥 번개…100mm 안팎 폭우
2012-07-13 고은별 기자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수도권과 남부지방에는 최고 10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현재는 발달한 비구름이 동쪽으로 물러나면서 호우 특보는 해제된 상황이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전북 임실 101mm, 장수 83, 서울 77mm이다.
기상청은 내일(14일)까지 전남과 경남에 50에서 100mm, 경남 남해안에 최고 150mm,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지방은 20에서 1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기상청은 오는 주말에도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면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비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6, 대전 25, 광주, 대구 28도로 예상되며, 이번 비는 일요일인 15일에 그쳤다가 다음 주부터 남부지방 중심으로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