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줄 강아지’ 논란, “너무나 잘못된 행동…사과드린다”

2012-07-12     고은별 기자

빨래줄 강아지

‘빨래줄 강아지’란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필리핀의 한 10대 소년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심심하다”며 강아지를 빨래집게로 꽂아 빨래줄에 걸어 놓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필리핀뿐 아니라 영국과 호주 등에 널리 알려져 보도됐다.

해당 사진은 공개되자마자 삽시간에 다른 사이트로 퍼졌으며, 누리꾼들은 ‘동물 학대’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이 소년은 강아지 사진을 지우고 “강아지를 빨래줄에 걸어놓은 일은 너무나 잘못된 행동이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 강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다시 게재하기도 했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