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사과, “3년 안에 그래미상 수상? 망언이었다”
2012-07-12 고은별 기자
임재범은 지난 11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진행된 6집 음반 ‘To(투)’ 쇼케이스에서 “제가 지난해 리메이크 앨범 쇼케이스에서 3년 안에 그래미상을 수상하겠다는 말을 했었는데 망언이었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임재범은 “그래미상에 대해 알아봤는데 제가 수상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 같다”며 “미국에서의 활동, 미국 레이블로 돼있는 음반사의 영어음반 발매, 음악성 등 심사기준이 굉장히 까다롭고 내가 그 기준에 부합되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임재범은 “당시 들떠서 잠시 흥분했던 것 같다”면서도 “그래미상에 대한 꿈은 접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재범 사과에 누리꾼들은 “그래미상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꾸준한 활동 부탁해요”, “한국에선 이미 그래미상 수상자다” 등의 응원 섞인 반응을 보였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