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호랑이와 촬영 중 마비증세까지"

2012-07-11     강휘호 기자

가수 유채영이 과거 화보촬영 중 호랑이와 있었던 경험담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되는 채널A 토크쇼 ‘쇼킹’의 게스트로 출연한 유채영은 “과거 화보 촬영 당시 콘셉트 때문에 호랑이와 함께 촬영했었다”며 “그런데 그 호랑이가 나에게 계속해서 장난을 걸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호랑이는 장난이었지만 나는 너무 아팠다”며 “살이 너무 아픈 나머지 마비 증세까지 와서 촬영을 못하겠다고 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채영은 또 한 번은 그 호랑이와 바위 위에서 촬영을 하게 됐다면서 “그 때 호랑이가 장난치자고 나를 밀쳐 낭떠러지로 떨어질 뻔 했었다”고 말하며 상황을 재연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당시 호랑이의 힘을 설명하며 특유의 엽기적인 표정으로 공포에 떠는 모습을 표현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