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폭풍 눈물, "2AM 때문에 너무 서운해"
2012-07-11 강휘호 기자
2AM 조권이 폭풍 눈물을 흘려 화제다.
조권은 1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2AM 멤버들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조권은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과 함께 생활한지 4년이 됐는데 싸워본 적도 없다. 그런데 정말로 크게 서운했던 적이 있다”며 “뮤직비디오를 찍으면 거의 3일동안 밤샘 촬영을 하는데 멤버들이 한 번도 오지 않더라”고 밝혔다.
이어 “2PM 우영이도 뮤직비디오를 찍어서 물어보니까 2PM 멤버들은 다 왔다더라. 그래서 더 서운했다”며 “멤버들한테 문자를 보냈는데도 아무도 오지 않더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 때 멤버 진운이 장미꽃을 들고 깜짝 등장했다. 이에 조권은 통곡하며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너무 힘들었는데 진운이가 와줘서 너무 고맙다. 진운이에게만 고맙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예지원, 유연석, 정준, 클라라, 방은희, 등이 출연해 뛰어난 입담을 과시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