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장맛비…오후 대부분 그쳐
2012-07-11 고은별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오전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그치겠다. 반면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밤늦게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남해안 일부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전까지는 남해안지방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2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부산 22도, 제주 25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중부전해상에서 2.0~3.0m로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전해상은 2.0~4.0m로 점차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방에도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설물과 각종 안전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