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공식사과, “소비자 권익 위해 앞장서겠다…”
2012-07-10 고은별 기자
가수 백지영이 운영 중인 쇼핑몰 ‘아이엠유리’가 거짓 상품후기 작성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되자 공식 사과했다.
백지영은 지난 9일 소속사를 통해 공식사과문을 전달했다. 백지영은 공식사과문에서 “‘아이엠유리’ 쇼핑몰로 인해 많은 분께 누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더욱 투명하고 공정해야 하는 연예인 쇼핑몰의 운영자로서 저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 인정하며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특히 백지영은 “저를 포함한 ‘아이엠유리’ 임직원이 인터넷 쇼핑몰 공정거래에 대한 정보 및 양심 부족으로 인해 잘못인 줄 모르고 허위 후기를 남긴 점에 대해선 모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면서 “곧 아이엠유리 사이트에도 사과문을 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백지영은 “이번 건을 계기로 누구보다 더 투명한 경영을 할 것임을 약속드리며 앞으로 소비자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는 아이엠유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이엠유리’를 이용해주신 소비자분들께 다시 한 번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백지영 공식사과에 네티즌들은 “마땅히 사과할 일이다”, “연예인 쇼핑몰 이제 안 믿어”, “이제 이런 일 없길 바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