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비키니 특집, 민망한 노출에 시청자 ‘화들짝’

2012-07-05     김선영 기자

'''비키니 특집'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려 선정성 논란에 불씨를 남겼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애정촌 in 말레이시아편에서 애정촌 31기 출연자들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여성 출연자들은 전원이 비키니 차림으로 등장해 수영장을 배경으로 저마다 빼어난 몸매를 과시하는 등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남성 출연진들은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식스팩을 자랑해 여성 출연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이들이 수영장에서 물놀이 하고 서로 장난치는 모습에 대해 시청자들은 다소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 등에는 과한 스킨쉽과 물에 젖은 비키니 차림 민망했다”. “그거 눈요깃거리로박에 안보였다”, “시청률을 위해 노출을 감행했나등의 지적이 나왔다.

반면 더운 날씨에 눈이 시원했다”, “말레이시아에서의 모습들이 멋졌다 등의 반응도 보였다.

한편 이날 은 지난주 방송에 비해 0.7% 포인트 상승한 8.0%(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동시간대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10%)에 밀려 수요 예능 꼴지를 기록했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