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남자7호, 술에 강하다던 근육남…만취남 굴욕 당해

2012-07-05     김선영 기자

'' 남자 7호가 술에 자신감을 드러내다 만취한 모습을 보여 굴욕을 맛봤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애정촌 in 말레이시아'에서는 애정촌 31기 남녀 출연자들이 나와 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날 남자 7호는 자기소개 전부터 근육질 몸매로 여상출연자들의 관심을 받은 터라 첫 번째 도시락 선택에서 여자 출연자 3명에게 선택을 받았다.

그는 여자 1, 3, 5호와 도시락을 먹는 사이 태어나서 취한 적이 딱 한번 있다“11년 전인가 취해봤고 그 이후로는 한 번도 취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취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술을 잘 마셔서가 아니라 정신력이 강해서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애정촌 밤파티에서 남자 7호가 술에 취해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면서 그의 허세가 드러냈다. 그는 남들도 취했고 나 혼자 얘기해라며 횡설수설했고 말레이시아 현지인에게 아줌마 꼬막 2개 더 주세요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갑자기 일어나 남자 출연자들을 부추겨 율동을 하기도해 여성 출연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여자 출연자들은 조금 과한 느낌이라며 확실히 이런 모습 저런 모습 다 봐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실망감을 내비쳤다.

한편 남자 7호는 결국 의자에서 잠들어 다음날 깨어난 후 내가 진짜 취한 적이 없는데 먼저 마셔야 할 것 같아서 쭉 마셨던 것 같다면서 어제는 내가 술에 졌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 부분이 날 작아지게 만들더라고 속내를 전했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