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반전 관계’에 혼란스런 시청자, “본방 사수만이 살길…”
2012-07-04 김영주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빅’의 반전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이 예측 불허한 결말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빅’에서 서윤재의 어머니 안혜정(김서라 분)은 이세영(장희진 분)에게서 서윤재(공유 분)와 교통고가 났던 아이가 강경준(신원호 분)이라는 사실을 듣게 되며 반전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서윤재의 어머니는 이어 윤재의 아버지(조영진 분)에게서 강희수(임지은 분)가 키우던 아이의 이름이 강경준이라는 말을 듣고 큰 혼란에 빠졌다.
강경준의 존재에 예민해진 안혜정은 윤재 아버지와의 통화에서 “그 앤 내 아들이 아니라 윤재를 살리기 위해 태어나 준 것 뿐이다. 난 강경준이란 애는 모른다”고 소리를 질러 그동안 감춰뒀던 출생의 비밀을 밝혀냈다.
빅 반전 관계에 시청자들은 “그래서 다시 돌아오는 거야 마는 거야”, “이건 너무 경우의 수가 많아 추측이 불가능하다”, “닥본사 해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