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바․누가바 세균 득실…8개 아이스크림 리콜

2012-07-04     강길홍 기자

[일요서울ㅣ강길홍 기자] 돼지바․누가바 등의 인기 아이스크림에서 세균이 과다 검출돼 리콜 조치를 받았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8개 아이스크림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일반 세균이 검출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다만 소비자 건강에 직접적인 해를 끼칠 수 있는 식중독균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태제과의 누가바는 기준치(mL당 10만 마리)의 2배가 넘는 mL당 최고 21만 마리의 세균이 검출됐다. 롯데삼강의 돼지바도 mL당 최고 32만 마리(기준치는 mL당 5만 마리)의 세균이 나왔다. 이밖에 위즐바닐라피칸, 카페와플, 명가찰떡 모나카, 빠삐코, 밀크쉐이크, 까페오레 등도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관할 시·도에 해당 제품을 조속히 회수하라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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