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라 피코 임신, ‘악동’ 발로텔리 아빠 된다

2012-07-03     유수정 기자

그라운드의 말썽쟁이 ‘악동’ 발로텔리가 곧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알렸다.

호날두의 옛 여인으로 잘 알려진 라파엘라 피코는 최근 이탈리아의 ‘키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대회(유로2012) 중 발로텔리에게 전화해 임신소식을 알렸다”며 “그는 잠깐 멈칫하더니 ‘세상에서 가장 좋은 소식이다’며 무척 기뻐했다”고 밝혔다.

피코는 이날 인터뷰에서 “우리는 둘 다 진심으로 아이를 원했다”며 “발로텔리는 장난기 많은 아버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는 이탈리아와 독일의 4강전을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 이뤄졌으며 다음날 발로텔리는 이 경기에서 2골을 성공시키는 등 활약을 펼친 바 있어 더욱 값진 소식으로 다가왔다.

한편 라파엘라 피코는 이탈리아 모델 출신으로 호날두와 웨슬리 스네이더 등 유명 축구선수와의 염문설을 뿌린 바 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