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과 MOU 체결

2012-07-03     김나영 기자

[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3일 서울 견지동 전법회관에서 금융서비스 제공 및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의 복지정보시스템 프로세스 개선과 자금관리 컨설팅 제공을 비롯해 상호발전 및 사회공헌을 위한 기타 협력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의 홈페이지 개선 및 동 복지재단 및 산하기관의 후원금관리시스템, 그룹웨어 시스템 및 하나은행의 종합자금관리서비스인 ‘빅넷(BiCNET)’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각종 전산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하나은행의 지원을 통해 후원자 모집ㆍ관리, 수납ㆍ회계, 각종 금융거래 등 업무 분산으로 발생됐던 조회ㆍ처리의 어려움을 해결해 사무업무 자동화 및 정확한 자금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e-금융사업팀 관계자는 “이번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의 협약은 사회공헌 및 기부문화 전파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복지 관련 단체들의 금융 업무 효율화에 기여해 모범적인 재능기부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ykim@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