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맹 난독증 종결자, "이걸 어떻게 못알아 봐?"

2012-07-02     김선영 기자

'색맹 난독증 종결자'가 등장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줬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의 용량 정보 창을 갈무리한 '색맹 난독증 종결자'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색맹 난독증 종결자’사진에는 드라이브 용량 중 '사용중인 공간'인 파란색이 166GB를, '사용 가능한 공간'인 보라색이 12.7GB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 사진의 게시자는 "휴지통을 비웠더니 용량이 166GB나 생겼다. 이래서 부모님이 청소를 열심히 하라고 하신 거구나"라며 "이제 깨달음"이라고 말한다.

게시자는 색을 알아보지 못하는데다 '사용중인 공간'과 '사용 가능한 공간'이라는 글자까지 알아보지 못해 '난독증'이라는 놀림을 받은 것.

‘색맹 난독증 종결자’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색에다 글자까지...실수겠지?" "색맹 난독증 종결자 노린거 아니야?"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