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평균 29.1세 결혼…출산은 언제?

2012-06-28     고은별 기자

[일요서울|고은별 기자]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결혼 나이는 29.1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2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여성은 평균 29.1세에 결혼하며, 30~34세에 출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혼연령이 24.8세였던 1990년에 비해 약 4세 정도 늘어난 수치로, 여성들의 대학진학률과 경제활동 참가가 늘어난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또 여성의 사망 연령은 평균 84.1세로 1990년 75.5세보다 8.6세 늘었다. 특히 남성과의 기대수명 차는 6.9년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더 오래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2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자료를 접한 네티즌들은 “30세 이상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낮네”, “의료 기술 발달로 수명도 꽤나 늘었구나”, “나는 과연 언제 결혼하게 될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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