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호 딸 공개, "아이 얻으려 9개 나무인형 산에 묻어"
2012-06-27 김영주 기자
배우 손병호가 딸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SBS ‘좋은 아침’에서는 27일 손병호가 두 딸과 함께 하는 행복한 일상이 방송됐다.
지금의 아내와 8년 연애 끝에 결혼한 손병호는 당시 마흔이라는 나이 때문에 아이 갖기에 시급했지만 아내는 강아지 9마리를 키우며 아이 낳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마음이 급했던 그는 지인으로부터 산에서 나무를 꺾어 9개의 인형을 만들어 땅에 묻으면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비법을 입수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그는 바로 실행에 옮겨 첫째 딸 지오(10)와 둘째 딸 지아(4)를 얻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런 각고의 노력 끝에 태어난 두 딸이기에 그는 딸 바보가 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손병호 딸 공개, 딸 바보 될만 하네요” “손병호 딸 공개, 너무 귀엽고 예뻐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