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외곽조직 ‘국실련’ 친박조직 탈바꿈
친박 이종혁·김선동, 친이 이범래·신영수 공동대표
2012-06-27 홍준철 기자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 나섰던 ‘뉴한국의 힘’(이영수 회장)이 발전적 해체를 하고 포럼 ‘국민행복실천연합’(이하 국실련)으로 탈바꿈했다. 포럼 국실련은 지난 6월18일 전경련 회관에서 준비위원장인 이영수 회장을 비롯해 공동대표 이종혁·이범래·김선동·신영수 전 국회의원 4인방을 공동대표로 내세웠다.
이 위원장은 “2002년 대선을 맞이해 친이 친박, 보수와 중도를 모두 아우르는 매머드급 포럼을 출범시킬려고 한다”며 “범시민 단체 및 사회 문화 단체, 정파와 계파를 초월한 개인과 단체가 대거 참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국실련은 직할 조직으로 대학생 청년 중심의 ‘국민행복 미디어단’을 조직해 ▲ 행복민원 접수, SNS에 국민이 행복한 정치 News 제공 ▲ 페이스북, 유튜브 비디오 홍보 강화 ▲ 이(E) 행복카드 보내기 운동 ▲ 행복 네트워크 운동일환으로 행복전사단 모집, 행복 아바타 선발 운동, 행복 뱃지 달기 운동을 중적 사업으로 정했다.
국실련은 2007년 이명박 정권 탄생에 선진국민연대와 함께 일조한 조직으로 대의원 중심의 조직에서 대중 조직으로 탈바꿈을 꾀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이종혁 김선동 친박 인사와 이범래 신영수 친이계 의원들이 공동 대표를 맡아 계파 초월의 의지를 천명하고 나섰다.
한편 국실련은 7월 18일 63빌딩에서 대규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