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통 의약 엑스포’ 열리는 산청, 전국 TV 전파 탄다

CJ 경남방송에서 촬영, 10회 걸쳐 전국 안방극장에 재방송

2012-06-26     이창환 기자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2013 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열리는 경남 산청이 오는 29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전국의 안방극장에 소개돼 엑스포 인지도를 쌓을 전망이다.  

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7시 20분 'CJ 헬로비전 경남방송'의 ‘남도기행’ 프로그램에서 20회 ‘명의 허준을 만나다, 산청 동의보감길’ 이라는 부제로 산청이 전파를 탄다.
 
‘남도기행(담당 강윤관 PD)’은 남도의 아름다운 소통을 주제로 한 23분 분량 52부작 여행프로그램이다. 경상도 아지매와 전라도의 ‘아짐(아주머니의 전라도 방언)’이 만나 구수한 사투리를 쓰며 아련한 추억을 더듬고 지역 풍광을 알리는 콘셉트다.
 
29일 방송될 주 내용은 엑스포 소개 및 남사예담촌, 동의보감촌 내 한의학박물관, 기 체험장, 구형왕릉 등 산청 전반의 풍광과 자연이다. 특히 수많은 명의를 배출했고, 지리산 자생약초로 유명한 전통의약의 본고장이라는 점이 부각된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전라도 가수 허현희씨와 경상도 지역화가 임효진씨가 만나 민향식 문화해설사와 산청엑스포조직위 박태갑 기획본부장의 설명을 들으며 촬영에 임했다.
 
20회 방영분은 29일 본방송을 시작으로 CJ경남방송에서 6회, 서울 경기권을 비롯한 전국 지역방송에 4회 등 총 10회에 걸쳐 재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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