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패틴슨, 크리스틴 스튜어트에 에메랄드 약혼반지 선물 “결혼식 땐 자작곡 선물할게”
2012-06-25 정시내 기자
영화 ‘트와일라잇’ 공식 커플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4년 열애 끝에 약혼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외신은 ‘로버트 패틴슨이 고가의 반지를 구입했고 크리스틴 스튜어트에게 자신과 결혼해주기를 바란다는 의미에서 스튜어트에게 반지를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약혼식은 부두교의 전통의식을 따르기로 했으며 약혼반지가 아닌 사랑의 의미가 담긴 문신을 새기기로 했다.
패틴슨 측의 한 관계자는 “패틴슨은 정말 로맨틱한 사람이다. 평소에 이벤트를 즐겨 한다.”라며 “두 사람은 고전적이고 전통적인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패틴슨은 결혼식에서 음악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는 스튜어트를 위해 직접 곡을 쓰고 있으며 스튜어트가 패틴슨에게 지난 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 기타를 가지고 이 노래를 연주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귀띔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소커플 진짜 결혼하네”, “둘이 행복하세요”, “영화가 현실로 정말 부럽네요” 등의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두 사람은 영화 ‘트와일라잇’을 통해 처음 만났으며 영화 촬영 중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