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꼴불견 1위 ‘불필요한 신체접촉…불쾌감 유발“

2012-06-25     김선영 기자

최근 지하철 등 공공장서에서의 추태가 사회문제로 받아들여지는 가운데 최악의 지하철 꼴불견으로 불필요한 신체접촉이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취업포털 사이트 알바몬이 대학생 768명을 대상으로 지하철 꼴불견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불필요한 접촉17.3%1위를 차지했다. 욕설·막말 등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안하무인 막장남녀2(13.8%), ‘만취한 채 탑승해 주정 부리는 취객3(11.6%)인 것으로 나타냈다.

이밖에 대학생들은 상대 가리지 않고 막무가내로 자리 양보 요구하는 어른(10.5%)’, ‘쩍 벌린 다리 및 꼬고 앉은 다리(9.4%)’, ‘임신부 및 노약자를 보고도 양보할 줄 모르는 건강한 사람(8.8%)’, ‘주의 시선에 아랑곳없는 애정행각과 스킨쉽(8.9%)’, ‘말썽 부리는 아이와 이를 제지하지 않는 부모(6.1%)’ 등을 꼴불견으로 꼽았다.

<김선영 기자> ahea@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