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노래 중단, “어머니가 좋아하신 곡…” 무대 뒤 눈물 펑펑!

2012-06-24     김영주 기자

케이윌 노래 중단

가수 케이윌이 노래를 중단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케이윌은 2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양희은 특집에 출연해 노래를 시작하던 중 갑자기 중단했다.

케이윌은 “어머니가 좋아하신 곡”이라며 “처음으로 ‘이런 사람이 가수구나’라고 느낀 게 해준 분이 양희은 선배님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케이윌은 마음을 가다듬고 노래를 시작했지만 울먹이듯 노래를 불렀고, 노래가 끝난 뒤에도 눈물을 쏟아내는 등 쉽게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경연이 끝난 뒤 케이윌은 “손을 든 것은 잠깐만 집중할 시간을 달라는 요청이었다”며 “그런데 연주가 곧바로 시작되는 바람에 의도대로 진행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공연을 멈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이윌 노래 중단에 네티즌들은 “케이윌 노래 중단, 울컥할만하다”, “케이윌 노래 중단, 그런 사연이 있었다니”, “케이윌 노래 중단, 더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주 기자>jjozo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