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후회 "양다리 걸친 일, 배우자 있는 사람에게 마음 준 일 등"

2012-06-22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ㅣ강휘호 기자] 미혼남녀가 가장 후회 하는 연애 경험이 조사됐다.

소셜데이팅 업체 `정오의 데이트`에서는 22일 남녀회원 1500명씩 총 3000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저지른 후회되는 행동`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남성들은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저지른 가장 어리석었던 행동으로 `이미 결혼한 사람에게 마음을 준 일`이 21%로 가장 높았다. 여성은 `양다리를 걸친 일`을 21%가 꼽아 각각 다르게 나타났다.

반면 2위는 남녀 모두 `애인 몰래 나이트클럽에 간 일(남녀 각각 16%)`라고 동일하게 답했다.

한편 흥미로운 조사결과로 `친구의 애인을 꼬신 일`은 남성이 여성보다 2배가량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친구의 애인을 꼬신 것을 가장 후회한다`고 답한 비율이 남성은 10%, 여성은 5%가 나타나 2배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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