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 박명수 10만원, "아직도 박명수에게 10만원 못빌렸다"

2012-06-22     김영주 기자

개그맨 한무가 박명수와 10만원에 대한 추억을 소개했다.

SBS '좋은아침' 21일 방송에서는 한무가 출연해 "후배 중에서 아들로 삼은 사람들이 많다”라며 “그 중에 박명수도 있는데 막내”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를 처음 만나자마자 ‘10만원 빌려줄래?’라고 하자 박명수는 '어머니한테 여쭤보고 빌려드리겠다'고 말하더라"라며 "그날부터 박명수는 내 막내아들이었다. 정말 위트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무는 “박명수한테 아직까지 10만원을 못 빌렸다”라며 “가끔 만나서 물어봐도 ‘빌려주지 말래요’라고 대답해서 한참 웃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무 박명수 10만원’사연이 담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분다 정말 재밌다” “박명수는 효자네요?”등 다양한반응을 보였다.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