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도둑 오해, "일본서 도둑으로 오해" 파스만 사서 귀국한 사연
2012-06-22 김영주 기자
개그맨 이윤석이 일본에서 도둑으로 오해를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서는 21일 이윤석이 출연해 “아내와의 신혼여행이 결혼 중 유일한 여행이었다”고 ‘이윤석 도둑 오해’ 사연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석은 "결혼 4년째가 되던 해 아내가 여행을 가자고 졸랐고 가장 가까운 일본으로 향했다"며 "일본에서 류머티즘이 재발했고, 소염제와 바르는 파스를 사서 나가는데 삐 소리가 났다. 파스가 안 찍혀서 도둑으로 몰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경찰이 출동하고 CCTV를 확인한 결과, 오해라는 것이 확인 됐다"며 "이러한 상황이 되자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이틀 만에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윤석의 사연에 MC 김용만은 "일본에 파스를 사러 갔다 온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성주는 아내가 폐소공포증에 시달렸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