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상대 만나 ‘불쾌지수’ 가장 높을 때는 언제? “100% 공감”

2012-06-22     김선영 기자

소개팅 상대를 만나 불쾌지수가 가장 높을 때는 언제일까?

최근 한 소셜데이팅 업체가 20세 이상 미혼남녀 1074명을 대상으로 ‘여름 소개팅 상대 불쾌지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녹아내린 두꺼운 화장(24.9%)’을, 여성은 ‘땀 냄새 섞인 체취(30.5%)’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남성 응답자의 경우 ‘땀냄새 섞인 체취(19%)’, ‘몸매를 잊은 노출(15.5%)’, ‘시커먼 스모키 아이(15.1%)’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여성 응답자들은 ‘샌들과 양말의 조화(25.2%)’, ‘겨드랑이 축축한 얼룩(14.9%)’, ‘바짝 올린 긴 양말(10%)’ 등을 꼽았다.

이밖에도 ‘여름철 꼴불견인 소개팅 복장’에 대한 질문에는 여성 응답자의 41.5%가 ‘민소매’를 1위로 꼽았다. 또 ‘슬리퍼(30.5%)’, ‘스키니진(13.1%)’에도 거부감을 보였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