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유령 포착, “거실 안락의자 너머에 서 있어…” 섬뜩!

어린아이의 유령으로 보이는 형체가 포착돼 진위여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8일 “글로스터셔주에 사는 존 고어(43)라는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우연히 사진을 찍었다가 어린아이를 닮은 형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고어는 “애완용 고양이가 갑자기 허공을 향해 점프를 하고 별 쪽을 심하게 긁길래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 셔터를 눌렀는데, 작은 유령의 모습이 함께 담겼다”며 “갓난아기 또는 유아 정도로 보였으며 거실 안락의자 너머에 서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어는 이사하기 수년 전, 이 집에서 유아돌연사 사고가 발생했다는 이야기를 언급한 뒤 “사진을 찍기 전에도 텔레비전 채널이 마음대로 바뀌거나 전등이 멋대로 켜졌다 꺼졌다 하는 등 이상한 일들이 있었다”며 “이곳에서 죽은 어린아이의 영혼이 유령이 되어 나타난 것 같다”고 추정했다.

이어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유령이 있다고 믿어왔다. 그리고 사진 속 유령은 절대 나와 내 여자 친구를 귀찮게 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그 유령에게 ‘조니 주니어’라는 이름도 붙여줬다”고 덧붙였다.

어린아이를 닮은 유령 포착에 네티즌들은 “정말 유령이라면 섬뜩하다”, “유아돌연사? 무서워~”, “이름까지 붙여주다니 강심장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주 기자>jjozo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