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동반 출연, 재결합 가능성 언급…“해볼까 하는 생각 들어”

2012-06-20     김선영 기자

소방차 동반 출연

그룹 소방차가 해체한지 16년 만에 첫 예능 동반 출연을 해 눈길을 모았다.

소방차는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원은 “재결합 하고 싶다. 우리나라에는 나이 들면 트로트 가수를 해야 되고 춤을 못 추는 그런 고정관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원관도 “새록새록 옛날 기억이 날 때가 있지만 ‘과연 다시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혼자서는 힘들겠지만 셋이 있을 때면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특히 김태형은 “세상은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살 수가 없다. 그렇게 되며 비스트랑 붙어야 되고. 현실을 직시해야 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소방차 동반 출연에 네티즌들은 “소방차 동반 출연, 녹슬지 않은 입담”, “소방차 동반 출연, 재결합했으면 좋겠다”, “소방차 동반 출연, 정원관 살 많이 빠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