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반말 해명, “유재석과 친분 있어 다가가려 한 것…”

2012-06-19     김선영 기자

이태곤 반말 해명

배우 이태곤이 최근 불거진 반말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8일 이태곤 소속사 관계자는 한 언론매체와의 통화에서 “이태곤이 평소 친한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다소 거칠게 스킨십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방송에서 그런 모습들이 더 부각됐던 것 같다”며 “예능 경험이 많지 않은 이태곤이 유재석과 친분이 있어 편하게 의지하고 다가가려 한 부분이 그렇게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실제 ‘런닝맨’ 촬영 현장에서 촬영 모습을 지켜봤는데 녹화 끝나고 정말 재미있게 찍었다고 서로 이야기도 했었고 유재석이 고맙다며 작은 선물도 줬다”면서 “시청자분들이 불편하게 보셨다면 앞으로 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태곤의 반말 해명에 네티즌들은 “친해도 방송에서 반말은 좀…”, “보는 시청자 입장도 생각해야지”, “방송은 사석이 아니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태곤은 17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해 나이가 5살 많은 유재석에 반말을 하고 몸을 밀치는 등의 모습을 보여 ‘태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