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택 주치의 소견, "다른 환자에 비해 너무 잘 이겨내"

2012-06-19     강휘호 기자

임윤택 주치의 소견

그룹 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이 주치의 소견을 공개했다.
 
임윤택 주치의 라선영 연세의대 종양내과 과장의 소견에 따르면 임윤택은 2011년 1월 처음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병원 암센터에 내원해서 위암 4기 진단을 받은 후, 2011년 5월 위 절제술을 받았다.
 
라 교수는 소견서를 통해 “지금까지 많은 환자를 보아왔으나 위암4기 상태로 동일한 항암치료를 받는 다른 환자들에 비해 임윤택은 너무 잘 이겨내고 있다. 그 이유는 특유의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마음가짐인 것 같다”고 임윤택의 상태를 밝혔다.
 
그는 또 “항암치료에서 생기는 신체적, 심리적 어려움을 음악으로 극복하고, 리더가 지녀야 할 책임감과 동료 간 애정과 믿음이 현재 활발한 활동의 근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