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 진행 해명, “엠마 스톤과 엠마 왓슨을 설마 구분 못할까…”
2012-06-15 심은선 기자
리포터 김태진이 자신의 진행에 대한 루머를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김태진은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레드카펫 행사를 마치고’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태진은 “제가 엠마스톤을 엠마왓슨인 줄 알고 해리포터 얘길 물었다네요. 엠마스톤의 전작 ‘헬프’를 얘기한 적은 있어도 해리포터 얘긴 입 밖에도 꺼낸 적 없습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진행한 영상을 하나하나 찾아보며 확인 중인데 30여 분간의 레드카펫 배우 입장 중에 엠마스톤이란 배우 이름만 제 입을 통해 수십 번 반복되네요”고 말을 이었다.
또 “제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엠마왓슨이라고 했냐 안했냐가 아니라 ‘엠마스톤을 엠마왓슨으로 안 채 해리포터 얘기를 물어보는 우를 범했다’라는 내용이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겁니다”라며 “최소한 두 배우를 구분할 줄은 압니다. 오해마세요”라고 ‘해리포터 개드립’으로 알려진 자신의 루머를 적극 해명했다.
김태진 진행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 어디서 그런 루머가”, “아니 설마 그것도 구분 못했으리라고”, “정말 억울했나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